김금희 작가님의 너무 한낮의 연애라는 책을 읽어보았어요. 이 작품도 단품작을 엮어 만든 책이네요. 너무 한낮의 연애는 주인공 필용이 인사이동을 통보를 받게 되는데요 그 순간 바로 예전에 종로의 맥도날드가 떠올라요. 인사이동이 있는 날 떠올린 종로의 맥도날드로 점심에 가보게 되어요. 예전에 자주 먹었던 햄버거는 없어지고 그냥 나오게 되는데요 그 후로 왜 인지는 모르겠으나 그곳이 끌렸나해서 그곧에 다시 또 찾아가게 되어요. 맥도날드에서 햄버거를 먹다 문득 밖을 쳐다보니 맞으편 건물에 걸린 현수막을 보게 되는데 세로로 쓴 글씨로 "나무는 'ㅋㅋㅋㅋ' 하고 웃지 않는다"라고 적혀 있는 것을 보게 되는데요. 그것은 예전에 자신과 함께 햄버거를 먹었던 후배 양희의 연극 대본 제목이였던 거죠. 필용은 그 근처에 있던..
부검실에 누워 있는 시신의 아래턱은 턱관절에서 제거되어 있었다. 위턱을 떼어낸 것과 동일한 방식이었다. "사망자는 중부 유럽인 여성이고, 장기 상태로 보아 연령은 50세에서 60세 사이로 추정됨." 나는 녹음기에 대고 말했다. 많은 범죄자가 할리우드 영화나 탐정소설을 보고는 시체의 치아 전체를 뽑아버리면 희생자의 신원을 완전히 숨길 수 있으리라 생각한다. 그러나 그것은 사실과는 다르다. 그런 면에서 위아래 턱과 양손이 제거된 이 시체는 전문가의 솜씨가 분명했다. 해부를 진행하고 있을 때, 동료가 다가와 CT촬영 결과를 보여주었다. "CT촬영 결과 보시겠어요? 여기 이물질 보이세요?" 그녀의 말대로 시신의 해골 안에는 땅콩보다 작은 크기의 무언가가 들어 있었다. '머리를 쏘았나...?' 나는 시체 머리 위..
김영하 작가님의 책 살인자의 기억법을 읽어 보았어요 이분의 책은 살인자의 기억법이 처음이네요. 사실 한국작가분들 책은 잘 안읽어서 김영하라는 작가님을 몰랐거든요. 티비에 나오면서 알게 되었어요. 궁금해서 읽어봤는데 생각보다 너무 좋더라구요. 살인자의 기억법은 주인공인 70넘으신 할아버지 이야기 인데요 주인공 할아버지는 살인자 였어요 과거에, 15세~ 45살까지 살인을 저질렀는데요. 어느날 교통사고로 뇌 수술 2번을 받고 어느순간 살인을 하지 않으셨죠. 살일자라고 해서 저는 나쁜 사람이고 직업도 없을 줄 알았는데 수의사였어요. 그래서 살인하기가 쉬웠나봐요. 마취약을 쓸줄 알고 생각보다 동물들과 사람의 장기들이 비슷했다고 하네요. 소설 에서는요. " 내가 살인을 멈춘 것은 바로 그 희망이 사라졌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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